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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 벨기에 꺾고 ‘유로2016’ 4강 신화

입력 : 2016-07-02 07:30:01 수정 : 2016-07-02 1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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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체육팀]

웨일스가 ‘유로 2016’ 4강이라는 기적을 연출했다.

웨일스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릴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유로 2016’ 8강전에서 FIFA 랭킹 2위 벨기에를 3-1로 꺾었다. 선제골은 벨기에의 몫이었다. 전반 13분 아자르의 패스를 받은 나잉골란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웨일스의 골망을 흔든 것. 하지만 웨일스는 바로 반격했다. 전반 30분 코너킥 찬스에서 램지의 크로스를 윌리엄스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전 웨일스는 더욱 힘을 냈다. 후반 10분 램지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받은 카누가 환상적인 크루이프 턴으로 수비수 3명을 속인 뒤 가볍게 밀어넣으며 역전에 성공했고, 후반 41분 복스의 헤딩 쐐기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웨일스는 유로 본선 무대를 처음 밟은 이번 대회에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웨일스는 오는 7일 포르투갈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뛰고 있는 베일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맞대결이 성사돼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유로2016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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