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기 동안 윤민수와 류재현은 각자 방송활동과 프로듀서로서 꾸준히 활동하며 쉴 틈 없이 달려왔다. 2014년 두 사람은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를 설립, 독자적인 행보를 걸으며 소속사 대표이자 가수, 프로듀서로 활발히 활동하며 데뷔 14년 차다운 면모를 보였다.
특히 윤민수는 ‘아빠 어디가’에 아들 윤후와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그 결과 2013년 MBC 방송연예대상 ‘올해의 스타상’과 더불어 2014년에는 아들 윤후까지 상을 받으며 ‘윤후 부자’로 큰 인기를 누렸다. 현재는 ‘불후의 명곡’ MC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류재현은 현빈의 복귀작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와 ‘오! 마이 비너스’의 OST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고, 가수 린의 싱글과 황치열 앨범에 참여하며 프로듀서로서 음악적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뿐만 아니다. 바이브는 독자적인 행보를 걷겠다고 결심한 순간부터 소속 가수 포맨, 벤, 미, 임세준 등의 앨범을 꾸준히 발매하며 후배 양성에 힘썼고, 지난해 12월 미국의 전설적인 R&B 그룹 ‘올포원(All 4 One)’의 아시아 에이전트 계약까지 성사시키기도 했다. 급기야 올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프로듀서 로니잭슨과 손잡고 한·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시키며 성공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로니잭슨은 어셔(Usher), 메리 제이 블라이즈(Mary J Blige), 루다크리스(Ludacris)의 앨범을 만든 탑 프로듀서로 팔로워 10만명에 육박하는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미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음반 프로듀서로 손꼽힌다.
소속사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집 수록곡 모두 타이틀로 손색이 없을 만큼 완성도가 높은 곡들로 채워져 있고, 바이브 본래의 음악적 색깔은 지키면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한다”며 “가요계 역사상 역대급 콜라보레이션 라인업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앨범에서 작사, 작곡, 편곡 및 프로듀싱까지 모두 소화하는 바이브. 일명 ‘믿고 듣는 바이브’이기에 이번 7집 앨범에서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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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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