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13위·폴란드)가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여자 프로테니스(WTA) 투어 도레이 팬 퍼시픽오픈(총상금 100만 달러)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벨린다 벤치치(15위·스위스)를 2-0(6-2 6-2)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라드반스카는 랭킹 포인트 470점과 우승 상금 19만5천 달러(약 2억3천만원)를 받으며 지난해 8월 로저스컵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투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라드반스카는 지난 2012년 세계 랭킹 2위까지 올라 2013년 코리아오픈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도 코리아오픈에 출전해 8강까지 오른 바 있다. 그러나 같은 기간에 열린 도레이 팬 퍼시픽오픈으로 행선지를 변경했고 우승을 차지하며 성공적 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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