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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 아들 에딩요, 히바우두의 구단 감독 선임 왜?

입력 : 2015-04-15 10:15:38 수정 : 2015-04-15 10: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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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체육팀〕 축구황제 펠레의 사고뭉치 아들 에딩요가 브라질 축구의 전설인 히바우두가 구단주로 있는 구단의 사령탑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15일 브라질 리그 2부리그 모지미링은 본명이 에드손 숄비 도 나시멘토인 에딩요를 감독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에딩요는 펠레의 아들로 브라질 리그에서 골키퍼로 활약했지만 이름을 날리지는 못했다.

문제는 에딩요가 마약으로 인해 부친인 펠레의 명성에 흠집을 낸 것. 말 그대로 골칫덩어리다. 에딩요는 최근 마약밀매조직의 불법자금을 돈세탁해 유죄판결을 받았다. 에딩요에게는 33년형이 내려졌지만 항소 중이다. 에딩요는 지난 2006년에도 마약밀매조직의 불법자금을 세탁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런 상황에서 모지미링이 에딩요를 영입한 것에 의문을 사고 있다. 모지미링의 구단주는 1990년대 브라질 축구를 이끌었던 골잡이 히바우두다. 히바우두는 브라질 명문구단의 사령탑을 거친 에딩요가 팀에 경험을 전수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 = LA타임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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