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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니 팔자야' M/V, 한 번 듣고 두 번 보는 중독성

입력 : 2015-02-23 23:55:35 수정 : 2015-02-23 23: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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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들으면서 부자 되기”

남성듀오 노라조의 신곡 ‘니 팔자야’에 처음 등장하는 내레이션이다. 마치 운세를 보러 간 자리에서 들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 23일 공개된 ‘니 팔자야’ 뮤직비디오는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노라조가 곡 가사처럼 “어깨를 쫙 피고” 내놓은 듯한 흥미진진한 느낌이 온 몸을 휘감는다. 

그간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은 노라조는 신곡 '니팔자야' 뮤직비디오 제작에 있어 100% 크로마키 촬영 후 컴퓨터그래픽(CG)를 덧입혀 만들었다. 소속사 측은 "현실에서 구연할 수 없는 아이디어이기 때문에 선택한 작업 방식"이라며 "국내 최초로 보는 것만으로 인터렉션이 가능한 대중 참여형 뮤직비디오이다. 단순히 보는 비디오가 아닌 최면에 빠져 무의식중에 따라 부르고 노라조를 영접 할 수 있는 뮤직비디오로 잠재의식 속으로 행운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침투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라조를 영접한다”는 느낌이 무엇일까. 뮤직비디오를 한 번만 보면 이해가 간다. ‘니 팔자야’는 팔자가 곧 운명이라는 생각에서 착안해 베토벤의 교향곡인 ‘운명’을 샘플링 해 곡의 서두에 배치했다. 이어 중독적인 노라조 만의 포즈와 연출 효과, 여기에 “걱정은 개나 줘” “대박” 등의 시원시원한 가사가 귀를 사로잡는다. 

해당 곡에 대해 노라조는 “대중들이 그간 들어보지 못하고, 보지 못한 노라조의 다양한 목소리와 영상을 담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과거 ‘고등어’로 활동할 당시 수산시장을 무대로 삼거나 ‘카레’ 뮤비에서 인도를 상상하게 만든 군무 등 매 음반 발표마다 ‘파격’이란 수식어를 들고 나오는 노라조는 이번 ‘니 팔자야’를 공개함에 따라 속 시원하면서도 끌림 있는 ‘중독’을 선사할 예정이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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