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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기내 만취 난동 및 승무원 추행… 美 경찰 조사 '충격'

입력 : 2015-01-09 09:43:08 수정 : 2015-01-09 11: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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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바비킴이 비행기 안에서 만취한 상태로 난동에 성추행까지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바비킴은 지난 7일 인천발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를 탑승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비킴이 이륙한 지 5시간 후 1시간 동안 만취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자 승무원들이 바비킴을 저지하기 위해 바비킴 접좌석( JUMP SEAT)에 앉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승무원들은 바비킴을 음료와 물을 먹이며 안정기키려 했다. 그러나 바비킴은 되려 서비스 중이던 여성 승무원에게 서너차례 신체접촉 및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말로 희롱한 것으로 전했졌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한 바비킴은 즉각 현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육체적 폭력행위는 없어 현장서 체포되지는 않았지만 여러 정황을 고려해 추후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상황이다.

바비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바비킴 기내 난동 진짜?" "바비킴 이게 무슨 일?" "바비킴 사실이라면 정말 실망" "바비킴 난동 진짜라면 망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바비킴은 서울에서 태어나 두 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살아온 미국 시민권자다.

지난 1998년 데뷔해 이후 꾸준히 가수 활동을 해오다 2011년 8월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대중적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지난해 말에는 YB와 전국 4개 도시 총 6회 합동콘서트를 마쳤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세계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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