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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조로’ 입소문 탔다 “한국 ‘조로’는 특별하다”

입력 : 2014-09-26 10:22:35 수정 : 2014-09-26 10: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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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조로’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뮤지컬 '조로'는 왕용범 연출이 새롭게 각색하여 관객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재창작 되어 공연되고 있는 가운데 관객들의 만족스런 평가까지 이어져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이런 여세를 몰아 엠뮤지컬아트가 관객들을 위해 백스테이지 투어를 진행하여 평소 볼 수 없었던 무대 사이드 공간과 의상, 소품 등을 가까이 보는 기회를 관객들에게 선사하고 게다가 주연 배우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여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같은 관객들의 호응에 엠뮤지컬아트 관계자는 "관객 분들이 공연을 즐겨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그에 보답하고자 관객들을 위한 이벤트와 할인정책들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난 달 뮤지컬 '조로'의 Original Production 프로듀서 존 게르츠 (John Gerts)가 내한하여 공연을 관람 했다. 존 게르츠는 1977년 조로 프로덕션을 설립한 이래로, 조로의 4개 영화(조로 칼의 사나이 1982, 마스크 오브 조로 1998, 레전드 오브 조로 2005)를 총괄 했으며 이 외 9개의 조로 티브이 시리즈와 15개의 조로 무대 프로덕션, 그리고 책, 만화, 출판, 광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천여 개의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뮤지컬뿐만 아니라 조로의 전 분야를 총망라한 프로듀서 존 게르츠는 2014 Reboot 뮤지컬 ‘조로’에 대하여 "조로는 세계 각국에서 제작되기 때문에, 저는 이 뮤지컬의 많은 버전들을 봤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한국에서 제작한 조로는 정말로 특별했습니다. 이번 한국 공연의 연출가는 한국 관객들의 정서에 맞게 만들려고 극에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몇몇의 변화들은 정말 놀라웠고, 또 잘 만들어졌기에, 앞으로 다른 나라에서 진행되는 제작에서도 이것들을 잘 활용하고 싶습니다"라며 뮤지컬 ‘조로’에 대한 인상적인 소감을 전했다.

관객들의 호평으로 고공행진하고 있는 2014년 뮤지컬 '조로'는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10월 26일까지 공연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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