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한 매체는 부산에 내린 집중호우로 북구 구포1동 양덕여중의 건물이 오후 4시께 3층까지 침수, 학생 400여 명이 5층 옥상으로 긴급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학생들은 운동장과 교문 쪽에 물이 가득 차면서 학교를 빠져 나가지 못하게 되자 일단 옥상으로 대피했다는 것.
이와 함께 이날 한 블로그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저는 부산양덕여자중학교 학생입니다.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이런 상황을 알려드려 죄송합니다" "저희 학교는 산 쪽입니다. 비가 많이 와 뒤에 있던 계곡이 폭포처럼 내리고" 등의 글과 함께 학교에서 찍은 듯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게재한 시각은 이날 15시 21분으로, 이미 1층 계단에 물이 차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 지하철에 양덕여중 침수에 누리꾼들은 "부산 지하철에 양덕여중 침수, 와 너무 심하다" "부산 지하철에 양덕여중 침수, 지금 어떤 상황이지?" "부산 지하철 침수, 양덕여중 뒤에 산에서 물 나와서 그런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네이버 블로그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