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4년 여름. 온 국민을 공포에 떨게 만들며, 당시 52.2 %라는 경이적인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던 납량특집 드라마 ‘M’이 오는 10일 오전 3시 다시 돌아온다.
지금은 활동을 중단했지만, ‘다시 보고 싶은 배우’ 1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국민들이 그리워하는 배우 심은하의 앳된 모습과 이창훈, 김지수 등의 풋풋한 모습을 ‘60분 드라마-M’ 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낙태를 소재로 한 드라마 ‘M’은 '메디컬 스릴러'라는 새로운 공포 장르를 개척한 작품으로 평가되며, 심은하가 M으로 변할 때 드러내는 초록빛 눈동자와 저음의 남성 목소리, 공포스러운 주제곡은 여러 차례 패러디되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얼마 전 인기리에 방송됐던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패러디되며, ‘M’을 본 적이 없는 학생층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잠이 오지 않는 열대야의 밤, 무더워를 한방에 날려줄 올 여름, ‘60분 드라마-M’ 편은 오는 10일 오전 3시 MBC 퀸을 통해 방송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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