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선정성이 매우 높음을 이유로 ‘개봉 불가’, ‘상영 금지’와 다를 바 없는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아 25일 예정됐던 언론·배급 시사회가 취소됐으며, 7월31일 개봉할 수 없게 되는 등 영화와 관련된 모든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마음의 상처를 입고 찾아온 그녀의 딸과 넘어서는 안 되는 욕망의 끝자락에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 위험한 사랑을 그린 영화 ‘관계’는 선정성이 매우 높다는 이유로 제한상영가 등급 판정을 받은 가운데 재심의 결과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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