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선생님 올스타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른바 '크레이지독(미친 개)'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명호 선생님은 “선생이 편하면 애들이 망가진다”면서 “학생들에게 ‘나쁜 선생은 아니었다’ 정도로 기억되고 싶다”고 소망했다.
평소 학교에서 학생들 앞이라면 엄격한 모습을 보였겠지만, 그는 이날 속마음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자신이 담임을 맡고 있는 제자들의 번호와 이름을 일일이 호명한 것. 교육자로서의 진중한 자세에 시청자들이 깊이 감동했다.
‘1박 2일’ 국사 선생님에 대해 누리꾼들은 “‘1박 2일’ 국사 선생님, 28살인데 진짜 교육자를 본 듯” “‘1박 2일’ 국사 선생님, 이 반 학생들이 지금은 지겹고 따분한 사람 만났을지 몰라도 진짜 선생님 만난 것 감사히 여겨라” “‘1박 2일’ 국사 선생님, 아 보고 울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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