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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뭐봤니] ‘SBS스페셜’ 섹스동영상 유포된 여성의 사연

입력 : 2014-07-21 00:12:00 수정 : 2014-07-21 0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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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 ‘SBS스페셜’의 제목은 ‘나를 잊어주세요, 모든 것을 기억하는 사회’다. 인터넷을 떠돌고 있는 자신의 기록을 지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사연을 다뤘다.

올해 27살의 평범한 여성 A씨. 그녀는 지난해 갑자기 인기 동영상의 주인공이 됐다. 전 남자친구가 그녀 몰래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이 유포되면서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수십 개의 사이트를 떠돌고 있기 때문. 당시 유출 된 동영상은 단 한 개. 1년이 지난 지금 인터넷에 퍼진 영상은 과연 몇 개나 될까, 모두 지울 수는 있을지 걱정이다. 20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 ‘SBS스페셜’에서는 망각이 사라진 시대에 대안으로 떠오른 잊혀질 권리가 무엇인지, 디지털 주홍글씨를 새기지 않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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