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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세계판2' 키, 마카오 신혼여행서 눈물 뚝뚝

입력 : 2014-06-07 14:37:10 수정 : 2014-06-07 14: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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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의 키가 부인 야기 아리사와 함께 떠난 마카오 신혼여행에서 눈물을 보였다.

결혼 생활을 시작하면서 일명 ‘순대 리스트’를 만들어 서로 도전하고 싶은 것들을 적어놓고 하나씩 해나가던 두 사람은 마카오 신혼여행에서 순대리스트 중 하나인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을 하기로 했다.

그중 야기 아리사가 원한 건 마카오 명물은 고공난간걷기 체험. 마카오의 한 호텔 외벽에 마련되어 있는 이 스카이라인은 안전장치를 달고 지상 338m 높이의 난간을 직접 걷는 것으로 유명하다. 다른 사람들이 걷는 모습을 본 키는 자기는 절대 하고 싶지 않다면서 그 자리에 주저앉는 등 평소와는 다른 약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야기 아리사는 의외로 대담한 행동으로 남편인 키를 리드하며 기존의 모습과는 전혀 반대의 면을 보여주었다고.

결국 야기 아리사를 위해 스카이라인 걷기에 나선 키는 한걸음 한걸음을 뗄 때 마다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급기야는 눈물까지 한 방울 흘리기도 했다. 걷기를 마친 키는 “내 인생에서 지우고 싶은 순간이었다”라면서 솔직한 소감을 털어놨다.

한편, 키와 야기 아리사 부부는 신혼여행 첫날밤을 맞아 ‘15초 동안 서로를 유혹하기’ 게임을 하다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평소 부끄러움을 많이 탔던 키와 야기 아리사 커플은 첫날밤 어색한 분위기를 피하기 위해 게임을 시작했고 벌칙에 걸린 키는 야기 아리사를 15초 동안 지긋이 쳐다보며 그윽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키의 눈을 바라보던 야기 아리사는 결국 얼굴을 붉히며 키의 얼굴을 밀어내고, 그녀의 반응에 키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넘어갔지만, 야기 아리사는 나에게 진작 넘어온 것 같다“라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키와 야기 아리사의 마카오 신혼여행 장면이 담긴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2’는 오늘(7일) 밤 10시 MBC 에브리원과 MBC 뮤직을 통해서 방송된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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