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이날 오후 5시 56분쯤 한 인부가 집게차를 이용해 폐기물을 옮기던 중 마찰에 의해 불꽃이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집게차 운전자는 팔과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오후 6시 28분 인근 5개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는 광역1호를 발령해 화재 진화에 나섰으며, 오후 6시 57분 큰불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화공단 화재 광역1호 발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화공단 화재 광역1호, 뭔 일이야 이게" "시화공단 화재 광역1호, 계속 사고만 나" "시화공단 화재 광역1호, 무서워 죽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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