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화의 험로 대응력에 배수성을 결합한 아쿠아 슈즈들은 계곡 트레킹에 최적화 됐지만 캠핑이나 가벼운 산행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예년 판매되던 제품들보다 올해 출시된 신제품들은 기능성도 강화됐다.
K2의 ‘모스(MOSS)’는 물에 들어갔을 때, 신발 바닥에서 물이 올라오는 역류현상을 최소화시키고 뛰어난 배수 기능을 제공해 물에 젖은 신발이 빠르게 건조되도록 했다. 인솔을 갈아낄 수 있도록 했으며 안감으로는 메쉬를 소재를 활용, 통기성이 우수해 땀냄새 없이 항상 쾌적한 착화가 가능하다. 신발 윗부분에는 쿠션감과 통기성을 극대화 한 ‘뉴폼’(NUFOAM)소재를 적용해 위생과 통기성 모두를 잡았다. 충격 흡수에 뛰어난 IP(인젝션 파일론)중창은 착화감을 향상시켰다. 동그란 다이얼을 돌려서 와이어를 조이는 보아(BOA) 시스템을 장착해 발과의 밀착감을 높여줘 물 안에서도 신발이 벗겨질 염려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가격은 16만 9000원.



전경우 기자 kwjun@sportsworldi.com
K2 ‘모스’
밀레 ‘로바트 네오’
칸투칸 ‘K721’
센터폴 ‘아쿠아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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