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팬택은 서울 상암동 팬택 R&D 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베가아이언2'를 공개했다.
공개된 '베가아이언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하나로 이어진 금속 테두리 디자인(엔드리스 메탈)이 적용됐고 5.3인치 풀HD(1,920x1,080)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센서,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또 검정색 본체에 금속 테투리가 골드컷, 레드컷, 실버컷 3가지, 흰색 본체에 금속 테두리가 샴페인 골드, 로즈 핑크, 샤이니 실버 3가지로 총 6가지 색상을 선보였다.
또한 보편적 사용성을 위한 홈 키와 DMB안테나를 적용하고도 두께를 7mm대로 줄였으며 5.3인치 화면에 상하좌우 베젤을 최소화한 형태로 만들어 무게도 152g에 불과하다.
이날 행사에서 문지욱 팬택 부사장은 '베가아이언2' 가격에 대해 "메탈이 플라스틱 대비 원가가 약 10배 차이가 나고 가격과 수급에 대한 리스크가 높다"며 "하지만 시장 환경과 브랜드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하기에 제품의 갚어치만으로 가격을 책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박창진 팬택 마케팅본부장은 "많은 분들이 베가 아이언2를 경험하도록 하고 싶다"며 "고객에게 부담 없고 제품의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S5를 86만6800원에 선보였기 때문에 '베가아이언2' 역시 경쟁제품인 갤럭시S5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갖는 수준에서 출고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 '베가아이언2'의 출고가는 70만원 후반대에서 80만원 초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팬택은 베가아이언2의 가격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베가아이언2 출시 소식에 누리꾼들은 "베가아이언2 기대된다" "베가아이언2 빨리 나왔으면" "베가아이언2 좀더 쌌으면 좋겠다" "베가아이언2 탐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팬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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