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이의 이번 신곡 ‘Body Language’는 특히, 이전의 산이의 노래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이고 자극적인 가사들로 눈길을 끄는데, ‘단출 풀고 가슴 대봐 내 손은 청진기’, ‘난 한 마리의 말, 내 위 올라타’, ‘벌써 땀범벅 따로 운동 안해도 되, 네 옷 아님 안베껴 딴 건 안 표절해’, ‘청순한 얼굴에 더러운 말까지 해, 위에서 아래 뒤에서 앞에서 갖가지 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침 바르고 싶어’ 등 사랑하는 남녀가 몸으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19금 가사들이 가득 담겨져 있어 공개와 동시에 엄청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가사 공개와 동시에 ’Body Language’라는 제목으로 상반신을 탈의한 채 자고 있는 산이의 옆에서 머리로 얼굴을 가린 한 여자가 촬영한 듯한 셀카를 함께 올리면서 수많은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공개된 사진은 곧 발매될 산이의 새로운 싱글 ‘Body Language’를 위해 산이가 직접 준비한 콘셉트 이미지로 팬들에게 음원 발표전에 전체적인 곡의 분위기를 재밌게 설명해 드리기 위해 연출한 사진이니 행여나 놀라신 팬들이 계신다면 놀라지 마시길 바란다”며 “묘한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거침없고 파격적인 내용을 담은 이번 산이의 신곡 ‘Body Language’는 자칫 저속하고 불쾌하게 받아 드릴 수 있는 민감한 주제를 산이 특유의 재치와 센스로 유쾌하고 세련되게 풀어낸 재밌는 곡이니 그 어느 때보다 팬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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