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온라인 지식 나눔 플랫폼 ‘오픈놀리지(www.openowledge.com)’는 17일 ‘제2기 오픈놀리지 ACG 번역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기 번역단으로 선발되는 학생들은 4월부터 7월까지 오픈놀리지 사이트에 업데이트 할 영어 강의 자막을 제작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이 끝나면 모든 번역 단원에게 봉사활동 인증서가 발급되며, 개인의 참여도에 따라 봉사 시간이 차등적으로 지급된다. 2기 번역단 접수 기간은 17일(월)부터 오는 4월 4일(금)까지이며, 모집대상은 2014년 기준 중학생 이상 학생이다.
ACG교육철학(Altruistic Mind: 이타적 품성, Creative Knowledge: 창의적 지식, Global Leadership: 글로벌 리더십)을 표방하는 청심국제중·고등학교(이하 청심국제중고) 학생들의 동아리 모임에서 시작된 비영리 법인 오픈놀리지는 2013년 7월부터 정식으로 오픈해 운영해오고 있다.
청심국제중학교 학생들의 번역 재능기부로 강의를 제작해오던 오픈놀리지는 지난 10월 전국을 대상으로 제 1기 번역단 4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2달간 칸 아카데미 사이트의 MIT+K12 강좌를 번역해 자막영상으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다. 번역단 활동을 한 학생들에게는 봉사시간 인증서도 제공됐다.
또한 오픈놀리지는 새롭게 사이트를 리뉴얼하며 ‘가르치기’라는 메뉴를 신설했다. ‘가르치기’ 메뉴를 이용하면 오픈놀리지 학생들뿐 아니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강의를 제작해 공유할 수 있다. 직접 강좌를 촬영 및 제작해 오픈놀리지로 보내면 오픈놀리지 팀이 검수를 한 뒤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물론 재능 기부에 따른 봉사시간이 인정된다. 또한 오픈놀리지에서 직접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 강의 제작을 요청할 계획도 있다.
오픈놀리지 대표 이사직을 맡고 있는 유진우 학생(청심국제고등학교 국제반 3학년)은 “오픈놀리지 ACG 번역단 2기 모집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번역단 모집과 ‘가르치기’ 메뉴 신설로 오픈놀리지의 궁극적인 목표인 ‘지속 가능한 지식 나눔 플랫폼’에 한 걸음 더 나아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 2기 번역단 지원자는 오픈놀리지 웹사이트 (www.openowledge.com)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지원서에 첨부된 번역 시험과 함께 작성한 뒤 apply@openowledge.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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