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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트렌드, 유통업계 '슈퍼 대디가 뜬다'

입력 : 2014-03-05 09:42:36 수정 : 2014-03-05 09: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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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대디가 뜬다.’

2014년 봄, 유통업계 아이콘으로 ‘슈퍼 대디’(Super Daddy)가 뜨고 있다.

집안일은 물론, 아이 교육에도 적극적인 요즘 젊은 아버지를 말한다. 최근 MBC ‘아빠!어디가’,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아빠들의 육아를 소재로 한 예능프로그램의 인기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우선, 신학기를 맞아 자녀들의 신학기 준비물을 직접 챙기는 아빠들이 늘었다. G마켓(www.gmarket.co.kr)이 최근 신학기 준비물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040대 남성 고객의 구입량이 전년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 구입은 전년 대비 24% 증가하는데 그쳤다. 3040대 남성들은 자녀들 패션에도 아낌없이 지갑을 열었다. 캐릭터 운동화 판매량이 111% 늘었으며, 브랜드 책가방은 77%·아동용 모자는 23% 판매가 늘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슈퍼 대디’ 콘테스트도 열린다. 한경희생활과학이 31일까지 진행하는 ‘대한민국 슈퍼대디 선발대회’ 사진 콘테스트가 그것. 육아와 가사노동 스트레스를 받는 주부들에게 자상하고 센스있는 남편의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한 사진으로 재밌는 사연과 함께 한경희생활과학 홈페이지(www.iHAAN.com) 또는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haankorea)을 통해 올리면 된다. 1인당 응모작품 수 제한은 없다. 1등에게 상금 500만원, 2등 50만원 상당의 호텔숙박권, 3등 한경희 에어프라이어 바삭 등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정정욱 기자 jja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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