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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절여래두조충-아나사키스 기생충, 어떻게 감염될까?

입력 : 2014-02-26 01:01:20 수정 : 2014-02-26 01: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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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남자아이의 항문에서 발견된 3미터 길이의 기생충은 광절열두조충으로 밝혀진 가운데 고래 회충인 아나사키스도 화제다.

오징어와 생선에 감염을 시작하는 회충인 아나사키스는 고래나 돌고래로부터 배출된 기생충 알이 수중에 떠돌다가 제1 숙주인 바다 새우류 등에 옮겨 기생한다.

아니사키스는 2차 숙주인 명태, 갈치, 고등어, 삼치, 오징어, 낙지, 참장어 등 1차 숙주를 잡아먹는 어류의 내장에서 활동범위를 넓히며 인간이 잡아먹게 되면 최종 숙주가 된다.

아니사키스의 크기는 숙주가 8~20cm로 심한 고통을 유발한다. 생선회를 먹고 감염된 인간은 3시간 정도 후에 복통과 메스꺼움을 느낀다. 조기 치료에 실패하면 위벽을 뚫고 나와 위나 장내 벽에 들러붙으며, 내시경을 통해 집게로 하나씩 떼어내야 한다.

누리꾼들은 “기생충 징그러워” “인간의 몸에 기생충은 다 있다네” “기생충, 더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KBS 2TV ‘스펀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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