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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그에겐 900억 적자도 '껌값'… 재산 얼마길래?

입력 : 2014-02-25 17:55:46 수정 : 2014-02-25 17: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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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그에겐 900억 적자도 큰 타격이 안 되는 모양이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 30일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가 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가 2012~2013 시즌에 5200만 파운드(약 92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만수르는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로 취임한 후 지난 5년 동안 무려 7억120만 파운드(약 1조 2500억원)의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었지만 수익으로 연결된 부분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무리한 선수 영입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만수르는 맨체스터 시티에 입성했을 당시 “부가 뭔지 보여주겠다”는 말로 눈길을 모았었다. 이후 테베즈, 아데바요르, 가레스 배리, 기븐, 산타크루즈, 다비드 실바, 콜로 투레, 아야투레, 발로텔리, 밀너, 제코, 아게로 등 A급 스타 선수들을 '푹풍 영입'하며 허언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한편 만수르는 아부다비국 왕자로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인 할리파 빈 자이드 알나하얀의 동생이며 대표적인 중동 석유재벌 중 한 명이다.

한편 만수르의 재산은 200억 파운드, 우리 돈으로 34조 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수르 적자에 누리꾼들은 "만수르 그래도 갑부" "만수르 재산이 말도 안나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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