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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수' 진지희, 여중생 임신 다루며 파격 연기변신… 외모 연기 폭풍성장

입력 : 2014-01-19 10:45:30 수정 : 2014-01-19 10: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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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진지희의 눈부신 성장이 화제다.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쳐나가고 있는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최정윤(권지현 역)과 남성진(이규식 역)의 첫째 딸로 등장하는 진지희(이세라 역)의 물오른 연기력이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것. 진지희가 분한 이세라는 미국에서의 조기유학 도중 귀국한 15살의 여중생. 본심을 숨기고 이중생활을 하는 엄마인 지현(최정윤 분)과 냉랭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가운데, 남몰래 술을 찾아 마시는 습관이 발각되며 갈등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또한 지난 4회 방송에서는 양성 반응이 나온 임신 테스트기를 들고 충격에 빠진 세라(진지희)의 모습이 그려져 충격케 했다. 미국에 있는 남자친구에게 SOS를 요청하며 속앓이를 하는 세라의 위기는 안방극장에 뜨거운 화두를 던질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진지희는 이러한 세라의 불안한 심리를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표현해내며 극적 긴장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엄마를 향한 분노, 제어되지 않는 감정 등 사춘기 소녀의 흔들리는 마음을 현실감 있게 전달하는 진지희는 성인배우 못지않은 세밀한 감정열연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진지희는 “그동안 도전해보지 않았던 파격적인 연기를 하게 된 만큼 부담도 많지만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세라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이 많이 공감하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어머니의 기일을 맞아 홀로 납골당을 찾은 선미(김유미)가 여린 속내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이 눈물샘마저 촉촉하게 적셨다. 진지희의 종횡무진 활약이 펼쳐지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오는 20일 밤 9시45분에 5회가 방송된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커튼콜 제작단, 드라마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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