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우스 오브 카드’는 데이빗 핀쳐(David Fincher) 감독이 연출하고 케빈 스페이시(Kevin Spacey)와 로빈 라이트가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미국 워싱턴 정계에서 벌어지는 권력, 야망, 사랑, 비리 등 백악관 스캔들을 다룬 정통 정치 스릴러 드라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가을 ‘채널 엔(Ch.N)’을 통해 독점 방영된 바 있으며, 치밀한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촬영 등이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마니아층을 형성하기도 했다.
특히, 이 드라마는 지난해 미국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Netflix)’의 유료 온라인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시즌1 전체(13편)가 모두 동시에 공개되면서 화제, 온라인 방영작 최초로 ‘제65회 에미상’에서 감독상?촬영상?캐스팅상 등 3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하우스 오브 카드’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궁금하다며 팬임을 자처하고 나섰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도 형성하고 있다.
이처럼 우수한 작품성과 배우들의 명연기를 바탕으로 한 화제작 ‘하우스 오브 카드’는 오는 2월, ‘채널 엔(Ch.N)’을 통해 한층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의 ‘시즌2’로 국내 시청자들을 다시 찾아온다. 특히, 오는 2월15일부터 미국과 동시에 독점 방송할 예정으로, 최신작을 거의 시차 없이 바로 만나볼 수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욱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널 엔(Ch.N) 측은 “‘하우스 오브 카드’는 온라인 방영작 최초로 ‘에미상’ 3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세계적인 작품들과 자웅을 겨루는 ‘골든글로브’에서도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을 정도로 수준 높은 작품”이라며 “다음 달 방송되는 시즌 2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리며, 앞으로도 국내 시청자들에게 수준 높은 해외 드라마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주고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채널 엔(Ch.N)’은 니키타, 멘탈리스트, 빅뱅이론, 다운튼 애비 등을 비롯하여 국내외 대작 드라마?영화를 전문으로 방송하는 채널이다. ‘채널 엔(Ch.N)’은 스카이라이프(40번), 올레TV(29번), SK Btv(74번), LG U+(36번)와 C&M(53번, 235번), CJ 헬로비전(37번), 티브로드(47번) 등 주요 케이블에서 시청 가능하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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