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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종합격투기 데뷔전, 日 선수 도발에 … "감정 살아나"

입력 : 2014-01-06 14:00:56 수정 : 2014-01-06 14: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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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앞두고 있는 개그맨 윤형빈과 상대 선수 타카야 츠쿠다의 경기전 도발이 눈길을 끌고있다.

로드FC는 6일 "지난해 아시아 최고의 종합격투기 리그 로드FC 에서 프로 종합격투기 선수로의 데뷔를 선언한 국내 연예인 2호 종합격투기 선수 윤형빈의 데뷔전이 확정됐다"며 "윤형빈은 오는 2월9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 선수를 맞이해 데뷔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윤형빈의 상대인 타카야 츠쿠다 선수는 윤형빈과 마찬가지로 프로종합격투기 데뷔 무대를 갖는 선수이지만 일본 내에서 다수의 아마추어 전적을 보유한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타카야 츠쿠다 선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로드FC에서의 데뷔전은 정말 영광이다. 상대가 연예인 이라는데 종합격투기를 우습게 보는 것 아닌가?" 라고 도발한데 이어 "한국인에게는 질수 없다. 일본인의 힘을 보여주겠다"라는 발언으로 한일전에 대한 격한 감정을 끌어올렸다.

이에 윤형빈은 "종합격투기 선수에 대한 꿈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게 된 계기가 예전 일본 예능인들의 올바르지 못한 태도에 대한 분개한 마음 때문이었다"며 종합격투기를 시작라게 된 동기에 대해 말을 꺼냈다.
 
이어 윤형빈은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나이어린 일본 선수에게 이런말을 전해 들으니 그때 당시 편치 않았던 감정이 다시 살아나는것 같다. 나역시 마찬가지로 일본선수에게 절대로 질수 없다"며 데뷔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최근 윤형빈은 압구정에 위치한 로드FC 오피셜 체육관인 '서두원짐'에서 서두원 선수와 여러 유능한 코치진과 함께2월 데뷔전을 위해 열심히 담금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FC 케이지 위에서 만큼은 예능인이 아닌 한명의 종합격투기 선수로 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윤형빈의 데뷔전은 오는 2월9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열리며 티켓은 당일 오후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당일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윤형빈과 타카야 츠쿠다의 경기는 슈퍼액션을 통해 생중계 된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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