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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퀸’에서 ‘황금무지개’까지, 손영목 작가 MBC ‘주말공신’ 등극

입력 : 2013-12-19 20:08:11 수정 : 2013-12-19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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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황금무지개’(연출 강대선)의 손영목 작가가 ‘황금무지개’의 히트 조짐으로 MBC 안방극장의 공신으로 떠오르고 있다.

손영목 작가는 ‘응답하라 1994’ 등의 드라마를 통해 회자되며 명품 히트 드라마로 기억되고 있는 ‘마지막 승부’를 집필하기도 한 작가. 최근 들어 지난해 집필한 ‘메이퀸’이 26.4%의 시청률(AGB닐슨 기준)로 종영하며 큰 인기를 끈 데 이어 ‘황금무지개’가 지난 주 방송분이 15%대의 시청률을 넘어서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두 작품 모두 주말 밤 9시55분대에 방송되는 주말특별기획 드라마로 일찌감치 동시간대 경쟁작들을 따돌렸고 특히 ‘황금무지개’는 경쟁작이 명성 높은 김수현 작가의 작품이라는 초반 우려에도 불구, 우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두 드라마는 모두 여성 주인공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다는 기본 구조를 갖고 있는 만큼 ‘메이퀸’의 한지혜와 ‘황금무지개’의 유이의 캐스팅 및 개성 넘치는 캐릭터 설정과 각각의 구구절절한 스토리들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40부 내외의 짧지 않은 분량의 드라마들인데다 극중 주인공들이 처하는 상황들이 다양하게 펼쳐지는 만큼 한지혜와 유이는 연기력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한편, 유이가 분한 백원은 어린 시절 아픈 기억을 지우기 위해 경찰로 활약하지만 가족들의 사랑 앞에서는 뜨거운 눈물을 보이는 가녀린 여인으로 분해 메이퀸에서 한지혜가 분한 강인한 해주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정일우(도영 분), 이재윤(만원 분) 등 유이를 둘러싼 남자 배우들도 큰 매력과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고 유이와 대치하는 차예련(천원 역)도 매력 넘치는 악역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제작사 측은 “주인공들 뿐 아니라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어우러지며 더 흥미로은 진행이 이어질 것”이라며 “손영목 작가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박원숙과 김상중, 도지원, 조민기 등 연기파 중견 배우들과 유이와 정일우, 차예련, 이재윤, 이지훈, 최수임, 재신, 류담 등이 호흡을 맞추고 있는 ‘황금무지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55분 방송된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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