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8시 대표적인 음원사이트 멜론을 보면 ‘I Got C’가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정형돈, 지드래곤의 ‘해볼라고’, 유재석, 유희열의 ‘Please Don't Go My Girl’, 노홍철 장미여관의 ‘오빠라고 불러다오’ 등 ‘무한도전 가요제’ 노래들이 상위권을 독차지하고 있다. 트러블메이커의 ‘내일은 없어’와 ‘응답하라 1994’ 삽입곡 성시경의 ‘너에게’, 박지윤의 ‘미스터리’ 등이 분전할 뿐 톱10 대부분이 ‘무한도전’이 차지했다.
그런데거머리의 노래 ‘I Got C’의 박명수 보컬 부분 멜로디가 네덜란드 출신 카로 에메랄드(Caro Emerald)의 ‘Liquid Lunch’와 유사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곡의 시작 부분 또한 카로 에메랄드의 ‘Excuse My French’와 흡사하다고 지적하며 표절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프라이머리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기술적으로 전혀 다른 노래다. 레트로 스윙 장르다 보니 유사하게 들리는 것일 뿐 표절은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더불어 ‘무한도전’의 팬들도 ‘무도가요제’에 대한 흠집 내기라며 방어 논리를 펴고 있다.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노래에 대한 가요계의 질투가 표절논란으로 점화됐다는 해석을 하고 있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