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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가수 레전드 나미, 레이디가가처럼 11월11일 컴백

입력 : 2013-11-04 10:21:46 수정 : 2013-11-04 10: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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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가수 나미가 17년 만에 가수로 컴백한다. 오는 11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을 공개한다.

11월 11일은 올해 나이 56세를 맞는 나미의 생일(음력 10월 9일)이자 레이디가가의 신곡 발표일. 파격적인 퍼포먼스나 무대 패션에 관심이 많은 나미는 레이디가가의 뮤직비디오를 즐겨 봐오다 자신의 음원 발매일도 같은 날로 정했다. 음원 발매일 발표와 함께 2차 재킷 사진도 공개했다.

나미는 “11월 11일이 좋은 날이라 생각했다. 생일이기도 하고 서양에서도 좋은 의미가 있는 날로 알고 있다. 거기다 평소 레이디가가를 관심있게 지켜보는데 같은 날 음원을 발표하는 것도 재미있겠다 싶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1996년 싱글 앨범 ‘오랜 겨울’이후 처음으로 신곡을 발표하는 나미는 최근 미국에서 마돈나, 우디 앨런, U2와 작업한 거물 프로듀서 마이클 파이저와 뮤직비디오 제작을 마쳤다. 이에 앞서 이번 신곡을 위해 촬영한 파격적인 ‘미스틱 블루’의 재킷 사진을 공개하는 등 신곡 공개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나미는 6세때 미8군에서 데뷔해 80~90년대 댄스곡 ‘영원한 친구’ ‘빙글빙글’ ‘인디언 인형처럼’, 발라드 ‘슬픈 인연’ 등 장르를 넘나들며 멀티 빅히트를 기록한 가요계의 전설이다. 아들 최정철도 가수로 활동 중이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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