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배우 송강호가 주연을 맡은 영화 ‘변호인’(양우석 감독, 위더스필름 제작)이다. 30일 예고편을 공개한 ‘변호인’은 송강호가 연기하는 송우석이 변호사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잔잔하게 표현해냈다.
실제 1980년대 초 부산에서 고등학교 졸업에 사법고시 합격 이후, 학벌도 뭐 하나 특별할 것 없이 변호사로 돈 좀 벌겠다는 송우석 변호사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가장 처음 등장하는 장면에는 돈이 없어서 밥만 먹고 몰래 도망쳤던 국밥집을 찾아가 이젠 변호사가 됐다고 말하는 송우석 변호사의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돈 좀 벌어보겠다고 애를 쓰는 송우석 변호사의 모습에 뒤이어 국밥집 엄마와 아들의 억울한 사건을 변호하게 되는 송우석 변호사의 모습이 가슴을 찡하게 울리며 나온다.
실제 이 영화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1981년 제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부림 사건 변호를 맡아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게 된 당시를 담아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송강호 외에도 ‘변호인’에는 오달수, 김영애, 곽도원, 조민기, 이성민, 임시완이 출연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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