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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대통령의 변호사 생활이 영화로?

입력 : 2013-10-30 21:23:28 수정 : 2013-10-30 21: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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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을 다룬 영화가 12월19일 개봉한다.

바로 배우 송강호가 주연을 맡은 영화 ‘변호인’(양우석 감독, 위더스필름 제작)이다. 30일 예고편을 공개한 ‘변호인’은 송강호가 연기하는 송우석이 변호사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잔잔하게 표현해냈다.

실제 1980년대 초 부산에서 고등학교 졸업에 사법고시 합격 이후, 학벌도 뭐 하나 특별할 것 없이 변호사로 돈 좀 벌겠다는 송우석 변호사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가장 처음 등장하는 장면에는 돈이 없어서 밥만 먹고 몰래 도망쳤던 국밥집을 찾아가 이젠 변호사가 됐다고 말하는 송우석 변호사의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돈 좀 벌어보겠다고 애를 쓰는 송우석 변호사의 모습에 뒤이어 국밥집 엄마와 아들의 억울한 사건을 변호하게 되는 송우석 변호사의 모습이 가슴을 찡하게 울리며 나온다.

실제 이 영화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1981년 제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부림 사건 변호를 맡아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게 된 당시를 담아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송강호 외에도 ‘변호인’에는 오달수, 김영애, 곽도원, 조민기, 이성민, 임시완이 출연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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