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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2', 시리즈를 총망라한 인물관계도 공개

입력 : 2013-10-30 09:24:11 수정 : 2013-10-30 09: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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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친구2’가 전편에서 이어지는 ‘친구’ 시리즈의 인물관계도를 공개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2001년, 820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한민국을 접수했던 한국형 느와르의 전설 ‘친구’. 그 후속작 ‘친구2’가 오는 11월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편을 망라한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인물관계도의 중심은 역시 준석(유오성)과 동수(장동건), 상택(서태화), 중호(정운택)로 구성된 네 친구다. 전편 ‘친구’에서 ‘Bad case of loving you’의 흥겨운 리듬에 맞춰 신나게 부산 거리를 달리던 이들은 동수의 죽음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으며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강한 여운을 남겼다.

이들의 주변인물로는 준석의 오른팔 도루코(김정태)를 빼놓을 수 없다. 도루코는 준석의 말을 거역하고 상대 조직의 실세였던 동수를 습격해 비극의 발단을 만들었다. 또 최근 예능에서도 맹활약중인 배우 김광규도 준석과 동수의 선생님으로 인물관계도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인물관계도에는 지난 17일 ‘친구2’ 제작보고회를 찾은 김광규가 응원차 관객들 앞에서 삼창한 본인의 명대사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가 삽입돼 재미를 더했다.

또 이번에 공개된 인물관계도에는 ‘친구2’에 새롭게 등장한 철주(주진모)와 성훈(김우빈)의 캐릭터가 포함돼 준석과 철주(주진모), 동수와 성훈(김우빈)으로 이어지는 부자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 전편 ‘친구’가 네 명의 친구라는 수평적인 관계를 통해 남자들의 진한 우정을 그렸다면 ‘친구2’는 철주와 준석, 그리고 성훈으로 이어지는 3대에 걸친 남자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리며 관객들에게 보다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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