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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귀화이유는? '팬들 궁금증 높아'

입력 : 2013-10-07 09:33:49 수정 : 2013-10-07 09: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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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로 귀화해 ‘빅토르 안’으로 활동 중인 안현수(28)의 러시아 귀화 이유가 주목받고 있다.

안현수는 지난 6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201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7초683의 기록으로 중국 위다징(1분27초662)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의 박세영은 1분27초773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안현수는 1500m, 1000m, 500m 전 종목에서 메달을 차지하는 활약을 보였으며 반면 한국 남자 쇼트트랙은 안방에서 노골드의 수모를 당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안현수의 러시아 귀화 이유가 다시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현수는 지난 5월 JTBC ‘스포츠뉴스-쨍하고 공뜬날’에 출연해 러시아 귀화의 속사정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안현수는 “이중 국적이 허용되는 줄 알았다. 러시아 대표로 뛴다는 결정을 할 당시 한국 국적이 소멸되는 줄은 몰랐다”면서 “몰랐던 것은 내 잘못이고 내 선택이었기에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훈련했다”고 고백했다.

러시아로 귀화를 결정한 이유로 훈련 환경을 꼽아 아쉬움을 남겼다. 안현수는 “성남시청팀이 해체되면서 훈련할 공간을 잃어버렸다. 훈련할 수 있는 공간과 환경이 아쉬웠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사진=안현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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