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키즈는 2013년 1월을 마지막으로 그룹으로서의 그간 꾸준히 이어가던 싱글, 스페셜 앨범발매등 음악적인 공식 활동을 중지한 상태로 정규 5집 준비에 매진했다. 특히 앨범으로서는 ‘Healing Activity(힐링 액티비티)’ 발매 후 1년, 정규앨범으로서는 4집 ‘ru:t;(루트)’ 발매 이 후 3년여 만의 정규 앨범 발매이기 때문에 그간 먼데이키즈의 음악을 사랑하는 가요 팬들에게는 많은 기다림과 목마름을 안겨준 상태이다.
선 공개 키로 한 곡 ‘날씨가 추워지면’은 어느날 문득 먼데이키즈의 리더 이진성에게로 걸려온 소울메이트 작곡가 한상원의 전화로 출발한 곡으로, 업라이트 피아노 선율이 귀를 사로잡은 절제된 보컬 스타일의 정통발라드다. 여름이 가고 돌아오는 점점 쌀쌀해지는 가을을 맞이하고 있는 이 계절에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떠나 보낸 사람을 그리게 되는 가사와 잘 어우러져 마음을 적실 수 있는 곡이다.
이어 공개되는 또 하나의 선공개 곡 ‘사랑은 늘 도망가’는 먼데이키즈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풀밴드 스타일의 업템포 락장르로 미디장비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리얼한 연주로 곡의 모든 부분을 가득 채운 곡이다. 먼데이키즈로 재 결성 이후 3년이 지난 시간 동안 깊어진 그들의 음악과 생각이 잘 녹아있는 곡으로 성숙해진 먼데이키즈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요 팬들과 먼데이키즈를 좋아하는 많은 이들 에게 오랜 기다림을 안겨준 먼데이키즈의 정규 5집 앨범은 10월 15일 발매될 예정으로 먼데이키즈는 현재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팬들을 만날 준비만 손 꼽아 기다리며 막바지 작업을 끝내고 있다. 특히 이번 정규 5집은 먼데이키즈만의 색을 완전히 찾아가는 과정을 끝내고, 단단해진 먼데이키즈를 나타내는 앨범으로 전 곡 프로듀싱은 먼데이키즈의 리더 이진성이 맡았으며, 곡 작업뿐만 아니라 앨범 자켓 디자인등의 전체적인 컨셉에도 참여하며,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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