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배우 출신 개그우먼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던 송인화이기에 대중의 충격도 역시 크다. 송인화는 경찰로부터 지난 6월과 7월 미국과 한국에서 언니와 함께 두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송인화와 언니는 모두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로 넘겨졌다. 송인화는 혐의를 대부분 시인했으며 미국에서 호기심에 대마초를 흡연했고 일부 남은 대마초를 국내로 들여와서 한 차례 더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바로 한 달 전,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버티고’에 출연하던 송인화는 과거 배우 시절 사진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개그우먼이지만 촉망받던 여배우 출신답게 다양한 화보들이 공개되면서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것. 더구나 배우를 놔두고 개그우먼으로 도전해 존재감을 드러내 호감도가 급상승 했다.
그런 송인화가 새롭게 개그우먼으로 또 다른 연기 인생을 펼쳐 많은 이들이 응원해왔었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상당한 이미지 타격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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