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밤 11시 방송된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 마지막 회에서는 이효리와 스피카가 오랜 시간 구슬땀 흘려온 결과물인 ‘스피카의 첫 컴백무대’ 현장이 속속 공개됐다. 앨범의 전체적인 콘셉트는 물론, 녹음, 재킷 촬영, 뮤직비디오, 스타일링 등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기며 프로듀서 이상의 애정을 쏟은 이효리다. 지난 8월30일 진행됐던 스피카의 첫 컴백무대를 지켜보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스피카는 자신들의 컴백 준비 과정에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함께한 X언니 이효리에게 무한 신뢰와 고마움을 느끼며 젖 먹던 힘까지 다해 컴백 막바지 작업에 몰두하고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스피카는 이효리를 향해 “정말 이렇게까지 챙겨주실 줄은 몰랐다” “이제는 이효리가 워너비 스타가 아닌 친언니 같은 존재. 인생 최고의 X언니다” 등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효리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방송 초반 의기소침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한층 성장한 스피카의 모습이 시청자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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