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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김 “보내주신 성원에 행복”…생애 마지막 콘서트 티켓 판매 시작

입력 : 2013-08-07 10:03:40 수정 : 2013-08-07 10: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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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기념 전국투어 내내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행복했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패티김)

55년 가요 경력의 가수 패티김의 마지막 무대가 한 걸음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은퇴를 선언하고 각 지역별로 팬들을 찾아 이별 콘서트를 진행중인 패티김의 생애 마지막 콘서트인 서울공연(10월26일)의 티켓을 오늘(7일) 오후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를 시작한다.

패티김은 은퇴투어 내내 팬들의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무탈하게 잘 진행돼온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지막 서울 공연에 전념하고 있다. 공연 티켓 가격도 지금까지의 티켓금액보다 저렴하게 책정해 팬들의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감사 조기예매 특별할인 30%’ 이벤트를 펼친다.

공연기획사 측은 “패티김은 늘 변함없이 사랑해 준 팬들에게 주옥 같은 명곡들로 보답을 하며 매 공연마다 북받치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하염없는 눈물로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며 “지난 1년여 동안의 이별 콘서트는 10만 여명의 전국의 팬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의 공연이었다. 그야말로 감동의 눈물 바다였다”고 전했다.

패티김의 이별콘서트는 24개 지역 50회 공연으로 펼쳐지고 있다. 8월24일 목포, 9월22일 진주, 10월12일 제주에 이어 서울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서울공연은 10월 26일(토) 오후 4시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 한번으로 마무리된다. 이날 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후배 가수들이 참여해 패티김의 마지막 무대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꾸며 줄 예정이다.

패티김은 서울 공연에서의 팬들과의 만남을 끝으로 은퇴선언 이후 공식적인 가수로서의 무대인생을 마감한다. 패티김은 무대 위에서 가장 패티김 다운 열정적인 모습, 노래 잘하는 가수 패티김으로 팬들 기억 속에 남고 싶어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강민영 기자 mykang@sportsworldi.co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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