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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칼과꽃' 출연진의 각양각색 더위극복법

입력 : 2013-07-22 12:40:49 수정 : 2013-07-22 12: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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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극 ‘칼과 꽃’ 출연진의 각양각색 더위 극복법이 전격 공개됐다.

최근 공개된 이색 현장 스틸 사진들에는 사극 특성상 한복을 몇 겹씩 껴입고 촬영에 임해야 하는 ‘칼꽃’ 배우들이 더위를 피하는 저마다의 방법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칼과 꽃’의 양대 카리스마 김영철과 최민수의 피서 해법. 극중 고구려 영류왕으로 왕의 위엄과 기품을 최대한으로 표현해 내고 있는 김영철은 앙증맞은 노란 손 선풍기로 바람을 쏘이고 있다. ‘귀요미’ 버전(?)의 피서법이라고 하기에 그의 표정은 근엄하기가 이를 데 없다. 영류왕의 적수인 연개소문 역의 최민수는 더위가 오면 오는 대로 추위가 오면 오는 대로 온 몸으로 받아들이는 상남자 스타일일 것 같지만, 그렇다고 누군가 부쳐주는 부채 바람을 마다할 그가 아니다.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가 부채질을 해주자 시원하고 호탕한 웃음이 절로 튀어 나오는 모습이다.

그런가 하면 영류왕의 딸 공주 역의 김옥빈과 영류왕의 조카 장 역의 온주완, 둘은 부채 마니아다. 마치 전용 소품처럼 부채를 항시 소지하고 다닌다. 9등신 꽃미남 자객 시우 역의 이정신은 최근 ‘입수’로 더위를 톡톡히 피할 수 있었다고. 극중 연개소문의 역모 작전을 엿듣기 위해 큰 화병에 몸을 숨기는 장면을 위해 입수를 해야 했지만, 그 덕분에 더운 줄 모르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는 후문. 비하인드컷을 보면 화병 속에서 해맑게 웃는 즐거운 표정이다.

한편, 연개소문의 역모 계획이 일단 실패로 돌아갔지만, 이로 인해 태자(이민호)가 낙마해 중상을 입게 되면서 영류왕과 연개소문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칼과 꽃’ 7부는 오는 24일 밤 10시에 방영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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