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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리버풀…수아레스 이어 아게르 지키기에 고군분투

입력 : 2013-07-19 13:42:08 수정 : 2013-07-19 13: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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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19일 “리버풀이 중앙 수비수 다니엘 아게르(28)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아게르 이적료로 1200만 파운드(약 206억원)를 책정했다. 바르셀로나는 티아고 실바(PSG) 영입에 실패하자 시선을 아게르에게 돌렸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으로서는 머리가 지끈거릴 수밖에 없다.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를 지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수아레스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 아스널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아스널은 이적료를 4000만 파운드(약 686억원)까지 올릴 정도로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일단 로저스 감독은 아게르도 지킨다는 계획이다. 제이미 캐러거가 은퇴한 뒤 콜로 투레를 자유계약을 잡았지만, 여전히 리버풀 수비의 핵심은 아게르이기 때문이다. 2006년 1월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아게르는 리그에서만 155경기를 뛰며 리버풀 수비를 지켰다. 지난 시즌에는 3골을 넣으며 공격에도 힘을 보탰다. 아게르는 2007년, 2012년 덴마크 올해의 축구선수에 오르기도 했다.

양광열 기자 meantjin@sportsworldi.com

사진=더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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