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 사망
온국민이 마음 졸이며 기다렸지만 결국 해나는 세상을 떠났다.
7일 오전 'MBC 스페셜' 유해진 PD는 7일 오전 자신의 블로그에 "해나는 자유가 되었습니다"라는 함축적인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지난 방송 후 해나의 건강을 염려하던 국민적인 응원에도 결국 어린천사는 세상을 떠났다.
해나는 '휴먼다큐 사랑-해나의 기적' 편에 출연했던 3살짜리 여자아이. 선천성 기도무형성증을 앓으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시청자에 전달한 꼬마아이였다.
유해진 PD는 "평화로운 얼굴을 한 채 저희와 다시 만나기로 약속 했습니다. 이제 병원을 벗어나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겠죠"라고 덧붙였다.
해나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나 사망했어요? 눈물이 나네요" "해나 사망 소식 갑자기 접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해나야 건강하게 살길 바랬는데 행복해야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해진 PD는 해나 어머니가 보낸 글도 함께 공개했다. 해나 어머니는 "이제 주사도 검사도 수술도 튜브도 썩션도 없는 곳에서 마음껏 숨 쉬며 자유로이 뛰어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고 언급해 시청자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유해진 PD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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