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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원선필 ‘미친 존재감’…인천시체육회, 광주도공 꺾고 선두 질주

입력 : 2013-07-04 22:28:04 수정 : 2013-07-04 22: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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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선필(19)을 앞세운 인천시체육회가 선두를 질주했다.

인천시체육회는 4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2라운드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혼자서 11골을 몰아친 원선필의 맹활약을 앞세워 29-22로 이겼다. 이날 승리를 거두고 승점17(8승1무1패)을 기록한 인천시체육회는 2위 삼척시청(7승2패)과의 승점 차이를 3점으로 벌리며 선두자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신인 원선필이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신인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인천시체육회 유니폼을 입은 원선필은 실업무대 데뷔전이었던 지난 3월9일 광주도시공사전에서 11골을 터트리며 ‘대형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류은희, 문필희 등 기라성같은 선배들과 한솥밥을 먹으면서도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강력한 공격 옵션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도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원선필이 신인답지 존재감을 나타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을 12:12로 마친 인천시체육회는 후반 초반 광주도시공사의 공세에 역전의 위기를 맞았지만 골키퍼 송미영의 연속 선방에 힘입어 공방전을 이어갔다. 이어 원선필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경기의 향방은 180도 달라졌다. 원선필은 연속 득점을 터트리며 공격의 물꼬를 텄고, 신은주(6골), 류은희, 문필희(이상 4골)의 득점포가 가세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광주도시공사는 용인시청에서 뛰다 은퇴한 김가온이 코트에 복귀해 이날 6골을 터트렸지만 승부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웰컴론이 상무 피닉스를 26-22로 꺾고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웰컴론은 5골을 몰아친 박중규를 앞세워 4점 차의 승리를 거두고 3라운드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인천시체육회 원선필 사진=대한핸드볼협회 홈페이지 제공



◇4일 전적

▲ 여자부 인천시체육회(8승1무1패) 29(12-12 17-10)22 광주도시공사(10패)

▲ 남자부 웰컴론코로사(7승2무) 26(14-10 12-12)22 상무(1승8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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