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방부 교수 "비만 주범 아니다…영양학적으로 월등해"
관리 시스템 공개하는 '내셔날 오픈 키친 데이'도 개최
맥도날드 자문위원을 10년째 맡아 온 ‘국민의사’ 윤방부 교수의 주장이다. 윤 교수는 19일 인사동 센터마크 호텔에서 열린 한국맥도날드의 식재료와 품질 관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엄마가 놀랐다’ 캠페인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교수와 의사로서 이름을 걸고 말하는데 햄버거는 비만의 주범이 아니다. 비만은 30%의 유전과 환경, 그리고 운동부족에서 오는 것이다. 햄버거는 간식이 아닌 주식으로 충분하며 영양학적으로도 월등한 음식이다. 깨끗하게 조리되어 질병과도 관련이 없다. 이제는 우리가 올바른 건강관을 가져야 할때”라고 밝혔다.
한국맥도날드가 이번에 전개하는 ‘엄마가 놀랐다’ 캠페인은 앞서 윤 교수가 언급한 것처첨 햄버거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불식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맥도날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과의 약속인 QSC&V (Quality, Service, Cleanliness and Value: 품질, 서비스, 청결함, 가치)’ 원칙을 준수하고, 고객들이 믿고 즐길 수 있는 좋은 제품만을 제공하고자 기울이고 있는 다양한 노력과 시스템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이 날 맥도날드는 엄선된 식재료의 우수성과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에 대해 우리 아이 먹거리를 고르는 엄마의 눈으로 현실감 있게 담은 ‘엄마가 놀랐다’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이 날 간담회에서는 맥도날드 빅맥, 불고기버거,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버거, 스낵랩 등과 동일한 식재료로 만든 미트로프, 찹스테이크, 케이준치킨샐러드, 칠리치킨강정, 닭꼬치 샐러드 등 다양한 고급 요리를 선보여 맥도날드 식자재와 일반 가정 혹은 기타 레스토랑에서 요리하는 재료가 크게 다를 바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맥도날드는 높은 품질의 식재료와 우수한 관리 시스템을 고객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주방을 공개하는 ‘내셔날 오픈 키친 데이(National Open Kitchen Day)’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맥도날드 조 엘린저 대표이사는 “맥도날드는 처음 문을 연 1955년부터 변함 없이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엄선한 식재료만을 최고의 시스템으로 제공해왔으며, 특히 모든 맥도날드 메뉴에 사용되는 식재료는 주부들이 주변 마트에서 오늘 저녁 가족의 식사를 위해 장보는 것과 크게 다를 바 없다”면서 “맥도날드는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최고 수준의 품질 관리 및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특히 100% 호주·뉴질랜드산 순쇠고기 패티를 조리 시 어떤 별도 첨가물도 없이 오직 소금과 후추만으로 조리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3년간 4∼5%의 나트륨 사용을 줄여왔으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상추, 토마토, 양파, 유제품 등 기타 식재료는 국내 대표 식품 기업인 오뚜기, 매일유업 등의 30여곳의 국내업체로부터 신선하게 공급받고 있다.
아울러 매장에서는 미리 음식을 만들어 보관하지 않고 고객의 주문이 들어옴과 동시에 음식을 만들기 시작해 더욱 맛있고 따뜻한 메뉴를 제공하는 ‘메이드 포 유(Made For You)’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주방에서는 직원들이 30분마다 손을 씻도록 하고 있으며, 시간별로 철저히 위생 상태를 체크하는 것은 물론, 조리 시 도마와 장갑 등 위생 용품을 식재료에 따라 다르게 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철저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류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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