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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배소은 "끝까지 남는 배우 되고 싶다"

입력 : 2013-06-03 13:21:06 수정 : 2013-06-03 13: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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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닥터’로 첫 주연을 맡은 배소은이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배우 배소은은 3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닥터’ 제작보고회에서 앞으로 어떤 여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끝까지 남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힘주어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닥터’에서 배소은은 성형외과 의사 인범(김창완)의 젊은 부인 역을 맡았다. 배소은은 “매 작품에서 맡은 역할마다, 그 역할로 보일 수 있는 배우, 오래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노출의상으로 화제가 된 배소은은 첫 주연을 맡은 소감에 대해 “오디션 기회를 주셔서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며 “팜므파탈이란 이미지가 생겼는데, 팜므파탈이란 것을 생각하지 않고 연기에 집중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닥터’는 어느 날 부인의 외도를 목격하게 된 성형외과 의사가 숨겨왔던 본능을 터뜨리며 관계된 사람들에게 정교하고 아름다운 복수를 계획한다는 내용의 싸이코패스 스릴러. 성형외과에서 사용되는 보톡스, 수술용 메스 등이 살인도구로 사용되며 관객들에게 충격을 선사한다. 또 엘리트 직업군에 속한 사람들이 감춰졌던 양면성과 폭력성이 표출됐을 때 얼마나 더 참혹한 야수로 변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오는 20일 개봉.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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