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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車' 아이콘 볼보, S60 등 충돌시험 최고점

입력 : 2013-04-16 18:44:14 수정 : 2013-04-16 18: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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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차’의 대명사, 볼보자동차가 제대로 이름 값을 했다. 가장 최근에 실시한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의 25% 전 측면 충돌 테스트(Small Overlap Front Crash Test)에서는 프리미엄 SUV XC60과 다이내믹 스포츠세단 S60이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XC60 은 현재까지 테스트를 진행한 SUV 중 최고점을, S60은 해당 테스트에 참가한 모든 차량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IIHS가 지난해 새롭게 도입한 25% 전 측면 충돌테스트는, 실제 충돌 사고가 정면보다는 전 측면에서 더 자주 발생한다는 점에서 도입된 충돌 테스트다.

볼보 S60은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서 새롭게 개정한 ‘2012 U.S NCAP’ 신차 종합 안전성 평가에서 전방, 측면, 전복 등 모든 충돌테스트에서 유일하게 만점을 획득하며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지난 달 국내 공식 론칭한 The All New V40 역시 세계 최초로 개발된 ‘보행자 에어백’을 탑재하여 ‘2012 Euro NCAP 충돌 테스트’ 역사상 최고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IIHS는 세계 최초 저속 충돌 방지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로 인해 충돌 사고가 22% 감소함은 물론 보험 청구 건수 역시 눈에 띄게 줄었다고 발표했다. 시티 세이프티는 도심 속에서 자주 일어나는 추돌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안전 시스템으로, 시속 50km 이하 주행 중, 전방 차량과 추돌 위험이 있는데도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작동하지 않으면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킨다. 앞 차와의 속도차가 15km/h이하일 경우 추돌 없이 차량을 정지시키며 그 이상 속도 차이가 나면 추돌이 발생할 수 있으나 추돌 전 속도를 낮추므로 피해를 최소화한다. 볼보자동차는 이외에도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 야생동물 탐지 기능 등을 선보이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안전시스템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인 ‘2013 제네바 모터쇼’서는 세계 최초로 ‘사이클리스트(자전거 이용자) 감지 시스템’을 공개하며 그 범위를 더욱 확장하고 있다.

류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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