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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스컵 4강, 부르키나파소-나이지리아-가나-말리 확정

입력 : 2013-02-04 09:25:14 수정 : 2013-02-04 09: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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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FIFA 랭킹 92위)가 201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축구대회 8강에서 연장접전 끝에 토고(랭킹 77위)를 꺾고 15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또 역대 두 차례(1980년·1994년) 우승에 빛나는 나이지리아도 코트디부아르를 누르고 준결승에 합류, 4강 대진이 완성됐다.

부르키나파소는 4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넬스프뢰이트 음봄벨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고와의 대회 8강전에서 연장 전반 15분 조너선 피트로이파(스타드 렌)의 헤딩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부르키나파소는 1998년 대회 개최국으로 처음 4강에 진출한 이후 15년 만에 준결승에 올라 7일 새벽 통산 4회 우승(1963년·1965년·1978년·1982년)을 달성한 가나(랭킹 26위)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또 FIFA랭킹 52위의 나이지리아는 유력한 우승 후보인 코트디부아르(랭킹 14위)와 펼친 8강전에서 2-1 승리를 거두고 4강에 합류해 말리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스포츠월드 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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