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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화 “천박한 게 나쁜 건가?”…맥심 섹시 화보

입력 : 2013-01-21 13:44:32 수정 : 2013-01-21 13: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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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섹시 개그우먼 곽현화가 남성잡지 맥심(MAXIM) 2월호의 표지모델로 등장했다.

영화 ‘전망 좋은 집’, 개그맨 양세찬과의 입맞춤 등 연일 화제를 몰고 다니는 등 핫이슈 메이커의 위엄을 입증했다. 화보 속 곽현화는 한뼘이 채 안되는 아찔한 탑과 핫팬츠, 과감한 망사 스타킹을 신은 채 상큼하면서도 도발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날 화보 촬영을 진행한 에디터는 “몸매가 워낙 글래머러스 해 협찬 받은 브래지어 중 맞는 것이 거의 없어 당황했다”는 후문을 전하기도 했다.

곽현화는 인터뷰에서 자신만의 섹시 철학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연관 검색어에 '충격', '가슴 노출', '출렁'과 같은 단어가 뜨는 데 신경 쓰이지 않냐”는 질문에 “신경 쓰이던 시절은 진작에 끝났다. 지금은 해탈했다”며 대인배의 면모를 보였다. “'섹시'란 단어를 천박한 이미지로 직결시키는 세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천박한 게 나쁜 건가? 난 잘 모르겠다. 섹시함의 종류 중 하나일 뿐이다. 때론 거칠고 직접적인 표현이 더 섹시할 때가 많은 법"이라며 "섹시란 단어를 고급스러운 무언가로 포장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문제”라고 답했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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