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 수염은 털이 굵고 밀도가 높아서 난이도가 높은 제모 부위에 해당한다. 여타 제모부위보다 면적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레이저 조사 강도를 높여서 천천히 시술해야 하므로 1회 평균시술시간이 30분 정도 소요된다. 영구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4~5주 간격으로 6회 정도의 시술을 받아야 한다. 마지막 시술 후 6개월이 지나서도 수염이 나지 않아야 영구적인 제모효과가 있는 것이므로 면도를 하지 않은 6개월 이후의 사진과 비교해야 효과를 검증할 수 있다. 시술 중간에 가장 깔끔한 사진을 내세우는 것은 시술환자를 속이는 행위라 할 수 있다.
JMO피부과는 10년 넘게 레이저 영구제모만 시행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남성수염제모의 효과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거쳐 환불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제모효과가 50% 이하일 경우 전액환불, 80%이하일 경우 반액환불 등 환불정책에 대한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한 것. 막연하게 효과를 보장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시술 만족도에 대한 평가와 보상을 완벽하게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JMO피부과 고우석 원장은 “남성수염제모는 난이도가 높은 시술 이지만 시술만족도가 가장 높다”면서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시술 이후 6개월이 지난 사진을 사실적으로 보여줬을 때 남성수염제모의 효과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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