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테랑 배우 김혜선이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김혜선은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 현종(한상진 분)의 어머니 인선왕후 역으로 출연해 백광현(조승우 분)을 위기에 빠뜨렸다.
이날 방송에서 인선왕후는 아들 현종이 쓰러지자 이를 치료하던 수의 고주만(이순재 분)을 밀어내고 자신이 아끼는 내의원 제조 이명환(손창민 분)에게 치료전권을 넘기려 했다.
특히 장면에서 인선왕후는 고주만에게 "내 결단코 자네를 살려두지 않을 거다"라고 호통을 치며 분노 연기를 펼쳤는데, 어색한 연기로 인해 시청자들의 혹평이 쏟아졌다.
김혜선은 23년 경력의 베테랑 연기자로 그동안 많은 사극과 현대극에 오가며 한번도 연기력에 대해 말이 없었던 터라 이번 연기력 논란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김혜선의 연기력 논란에 네티즌들은 "베테랑도 실수는 할 수 있지" "역시 연기는 어려운 듯" "컨디션 난조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마의`에 출연 중인 신인배우 조보아 역시 연기력 논란으로 한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온라인 뉴스팀 isstime@sporsworldi.com
(사진=MBC `마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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