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기리 조는 장동건과 공동 주연을 맡았던 ‘마이웨이’를 비롯해 이나영과 호흡을 맞췄던 김기덕 감독의 ‘비몽’, 그리고 전재홍 감독의 화제작 ‘풍산개’ 등 무려 3편의 한국 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 영화 ‘박치기’에서는 우리 노래 ‘임진강’을 직접 기타를 치며 부르기도 하는 등 우리나라와 남다른 인연을 맺어왔다.
한국에서 1년 가까이 촬영해야 하는 상황에서 ‘오다기리 조’의 요구 조건은 ‘인사동에 있는 세탁기를 돌릴 수 있는 작은 방 한 칸’이었다고 한다. 그는 한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로 인사동을 손꼽으며 “김기덕 감독의 ‘비몽’ 을 인사동에서 근처에서 촬영해 매일 인사동에 있었다. 쉬는 날에도 인사동 근처를 거닐곤 해서 왠지 좋았다”며 “인사동은 한국적인 느낌이 많이 나고 음식부터 시작해 문화를 같이 공유하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인 것 같다”고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는 후문.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 ‘오다기리 조’는 자신만의 연기관과 영감을 준 가족 이야기, 그리고 패션 아이콘다운 패션 철학 등 그 동안 그 어느 곳에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진솔한 이야기들을 전할 예정이다.
오는 11일 밤 11시 여성 라이프스타일 채널 스토리온에서 방송.
강민영 기자 my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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