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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 동생 김한비, 하나외환 입단

입력 : 2012-11-02 14:38:06 수정 : 2012-11-02 14: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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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하나외환은 혼혈선수 가드 김한비(22·175㎝)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김한비는 삼성생명에서 뛰고 있는 김한별(26·176㎝)의 동생으로 아버지가 미국인이다.

지난 시즌까지 킴벌리 로벌슨이라는 이름으로 활약한 김한별은 2009∼2010시즌부터 3년간 삼성생명에서 평균 11점, 5.9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영어 이름이 미셸인 동생 김한비는 미국 웨버스테이트대와 인디애나대를 거쳤으며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를 겸한다. 웨버스테이트대 신입생 시절인 2008∼2009시즌에는 경기당 12분 정도 뛰면서 평균 3.6점, 2.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나외환 관계자는 “아직 몸 상태가 갖춰져 있지 않아 시즌 막판에나 기용할 수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내다보고 선수를 영입했다는 뜻을 밝혔다.

여자프로농구(WKBL) 자매 선수는 지금까지 박언주(전 우리은행)-박혜진(우리은행), 양지영(삼성생명)-양인영(신한은행) 등이 있었다. 

송용준 기자 eidy015@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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