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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센스있는 자막 '의지의, 1초'…"역시 김태호PD"

입력 : 2012-08-05 16:57:29 수정 : 2012-08-05 16: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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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예능 ‘무한도전’의 센스 자막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배우 이나영과 이태성, 그룹 엠블랙 이준, 가수 데프콘이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개그동아리 MT를 떠나는 ‘개그학개론’ 특집으로 꾸며졌다.

 MT 장소로 이동하던 기차 안에서 박명수는 대학생 설정임에도 “나는 대학을 못 나왔다”고 말하자 제작진은 ‘의지의 고졸명수’라는 자막을 내보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자막에 나타난 ‘의지’는 최근 화두에 오른 그룹 티아라 사태를 빗댄 것.

 또한 민박집에서 벌인 스피드 퀴즈에서는 노홍철이 ‘무소식이 희소식이다’라는 속담을 설명하는 데 애를 먹자 ‘1초밖에 안 지났어. 천천히 해’라는 자막을 넣어 눈길을 끌었다. ‘2012 런던올림픽’ 여자 펜싱 신아람 선수가 당한 오심을 풍자해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김태호PD!!” “무한도전하면 센스자막” “센스 자막 최고! 완전 배꼽 잡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양광열 인턴기자 meantjin@segye.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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