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연예

검색

이하늬, 제작보고회 불참 "'고기논란'과 관련 없다"

입력 : 2012-06-22 10:34:41 수정 : 2012-06-22 10:34:4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최근 ‘육식 논란’에 휩싸인 채식주의자 배우 이하늬가 영화 ‘연가시’ 제작보고회에 불참해 눈길을 끌었다.

이하늬가 과거 육식을 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을 빚게 되면서 이 때문에 제작보고회에 불참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지고 있다. 

이에 이하늬 소속사 측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이하늬가 ‘연가시’의 주연배우임에도 불참하게 돼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제작보고회 불참은 ‘육식 논란’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최근 이하늬가 영화 ‘연가시’와 ‘왕이로소이다’ 촬영을 마친 후 휴가차 뉴욕으로 여행을 갔는데 그때 입 주위를 벌에 쏘였다”며 “병원에서 열흘 정도 휴식을 취해야 나을 것이라고 해 ‘연가시’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측에 불참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이하늬는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이효리의 소셜클럽 골든12’에 출연해 “단백질 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동생을 위해 9년째 채식 중이다”고 밝혀 시청자의 호감을 산 바 있다.

그러나 몇몇 네티즌이 지난 2010년 올리브 ‘쉬즈 올리브-이하늬의 마이 스위트 캐나다’에서 이하늬가 고기를 먹는 장면을 포착해 ‘거짓 방송’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이하늬는 오랜 시간 채식을 해왔기에 고기를 입에 넣고 씹는 모습을 연출한 후 뒤에서 바로 뱉어내는 방법을 차선책으로 선택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소라 인턴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온스타일 방송 캡처

<세계일보>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