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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나, 장동민 여친 루머에 결국 눈물

입력 : 2012-02-12 14:53:18 수정 : 2012-02-12 14: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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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유인나가 개그맨 장동민과의 교제 루머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유인나가 지난 9일  방송된 KBS라디오 2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개그맨 장동민의 과거 여자친구였다는 루머를 해명했다.

 유인나는 “장동민 사건의 전말이 나오는 건가요?”라고 한 청취자의 질문에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해명했다”며 “아니라서 아니라고 했다. 전혀 사귄 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인나는 “사실 기사를 봤고 댓글도 잘 본다. 그래서 댓글을 다 봤는데 누리꾼이 왜 나를 지목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 일로 속상했다”라며 “우리 ‘볼륨을 높여요’ 가족 분들이 이걸 보고 속상하면 어쩌나 싶었다. 속상해하지 마라. 제가 물론 사람이니까 부족하다. 그래도 저를 사랑하는 분들이 계시니까 여러분이 안 속상하도록 제가 잘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유인나는 다음 청취자가 보낸 메시지를 읽다 갑자기 울먹였다. 결국 약 10초 간 울음을 참는 소리가 그대로 흘러나갔고, 유인나는 “왜 속상했냐고 내게 물어보신다. 지금 이거 방송사고다. 내가 원래 잘 운다”며 서둘러 노래를 틀었다.

 한편 장동민은 지난 달 25일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A급 여자 연예인과 교제한 경험이 있다”고 밝혀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A급 여배우에 대한 추측을 쏟아냈고 이에 유인나가 지목 돼 오해를 받았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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